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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고 있던 핸들을 부셔버릴뻔 했습니다.. 심장은 너무 뛰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 만 같았고, 제 눈에는 오로지.. 친구녀석과 함께 있는 그녀가 헤어지기 아쉬워 하는 모습만 보였습니다..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많이 산 인생은 아니지만.. 살다보면 TV 드라마, 그것도 삼류드라마에서나 일어남직한 일들을 겪게 된다.. 그렇게 삼류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이후로 나란 녀석은 많이 변해버렸다.... 난 삼류드라마 주연 같은 거 시켜달라고 한 적 없는데....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난 또 다른 삼류드라마의 주연을 하고 있는 것 같다..
유치찬란/SeaSonⅡ
2007. 10. 7. 08:39